오이도 맛집 청춘조개구이 (2019.11.30 ~ 2019.12.01)

2019년 11월 30일

11월의 마지막날이네요~ 이 날은 저의 여친님 생일 전야제라 여친님께서 먹고싶어했던

조개구이를 먹으러 오이도로 다녀왔어요~

지하철 탈 때 오이도행 열차만 들어봤지 가본적은 없는 곳이라 설레임을 안고 떠났습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새로운 나라,도시 혹은 지역을 갈때면 낯선 곳이 주는 이 설레임이

참 좋은거 같더라구요~ 저나 여자친구나 어디 여행이나 놀러다닐때면 주목적이 먹는거에 있어서

그 동네 맛집을 찾아다니는걸 좋아하는데요 ~ 이런 부분이 참 잘맞아서 너무 행복합니다 ㅋㅋ

 

저는 토요일까지 일하는 노예라 조금 늦게 출발했어요 ㅠㅠ

여친님 동네로 픽업가서 만난 후 오이도로 출발했습니다~ 용인에서 시흥까지 1시간이 안걸리네요~

어제 미리 여기어때 어플로 예약한 숙소로 향했습니다~ 주말이라 어플내에서는 대실만 예약이 되서

전화로 문의해서 숙박 예약을 잡았어요~

 

오이도 조개구이 먹자골목 근처에 숙소가 몇개 없어서 그나마 가깝고 깨끗한 숙소로 예약했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숙소는 "웨스트레이븐호텔"이라는 곳이였어요~

저희 커플은 맛있는 안주에 술 한잔 마시는걸 너무 좋아해서 차를 두고 움직일 수 있는 곳으로 찾다보니

이 숙소가 가장 괜찮을거같더라구요~ 저희가 간 청춘조개구이까지는 도보록 12분정도 걸렸어요~

숙소 바로 앞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다를 보면서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있어요~

일몰 시간에  잘 맞춰서 오시면 산책할 때 참 이쁘실거에요~

팁을 조금 드리자면 저희는 어디갈때 호객행위 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일부러 저 산책길로 더

걸었답니다. 호객행위 잘 대처못하시고 불편하신 분들은 산책로로 다니는걸 추천합니다~

산책로 걸으면서 ..

걸어서 저희가 예약했던 오이도 맛집 "청준조개구이" 앞에 왔는데 역시 맛집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저희가 도착할때쯤엔 저녁 시간이라 저희 앞에 6팀 정도 계셨어요~

다행히 휴대폰 번호로 대기 걸어놓으시면 카톡으로 알림이 오는 서비스를 이용하고 계시더라구요~

대기 해놓으시고 근처에 카페가 많아서 커피 한잔 하시며 기다리시면 될거 같더라구요~

조금 일찍 도착해 청춘조개구이 바로 옆 카페에서 아아 섭취중

 

원래는 예약을 안했었는데 여친께서 네이버로 예약하시는 손님들께 새우튐김을 서비스해준다는 얘기를 듣고 ㅋㅋㅋ

예약을 진행했는데 바다를 보면서 먹고싶어서 뷰 좋은쪽으로 부탁드린다고 했더니

2층 창가자리로 자리 안내해주셨어요~ !!!!

조개구이 무한리필 2인(가리비포함) + 새우튀김(네이버 예약 서비스) + 파돼지불고기 + 가리비파스타 2접시 + 새우치즈그라탕 + 치즈떡볶이

"청춘조개구이"는 무한리필메뉴와 단일메뉴 그리고 커플세트 메뉴가 엄청 다양하더라구요~ 저희는 해산물을 그렇게 많이 먹지 못한는 관계로 단품으로 시킬까 하다가 혹시 몰라 무한리필(가리비포함)2인을 시켰구요~

블로그를 이렇게 시작할 줄 모르고 사진이 많이 없는게 너무 안타깝네요..

처음에 조개구이 메뉴가 나오고 다른 테이블 보니 점점 리필할때마다 조개구이 양이 작게 나오는거 같더라구요~

저희는 해산물 쓰레기들이라 리필 한번도 못해먹고 나왔어요..ㅠㅠ

다시 보니까 또 먹고싶다는..

그리고 "청준조개구이"는 라면도 연탄불에 직접 끓여먹을 수 있어요. 라면은 진라면 순한맛,매운맛,열라면 이렇게 3종류

였구요~ 다들 조개구이 드시고 빠짐없이 라면들 드시더라구요 ㅋㅋㅋ

저희도 라면 먹다가 탄수화물 중독자라 추억의 도시락까지 시켜서 먹었어요 ㅋㅋ

 

후기

여기가 사람이 가장 많더라구요~ 청춘조개구이에 자리가 없으면 바로 근처에 브라더조개구이로 옮겨달라고 해주시는데

두 군데로 운영하는듯합니다. 저희는 브라더조개구이에서 먹었는데 두 군데 모두 시설은 큽니다~ 무한리필집이라 회전율 감안하시고 예약하고 가셔서 웨이팅없이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주차는 먹자 골목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쭉 있습니다. 아마 주말에는 주차하기 힘드실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