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12월 14일 방문한 장안동 닭도리탕 맛집 <한양닭도리탕> 포스팅입니다.
간만에 닭도리탕도 먹을겸 장안동 숨겨진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장안동 사거리 맛의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한양닭도리탕입니다. 예전에는 찜닭 전문점이나 닭도티랑 전문점들이 한때 유행했었는데 요즘은 찾아보기
힘들더라구요. 장안동에는 닭도리탕 맛집으로 동네 주민분들에게는 유명한 집이 하나 있습니다.
저도 매번 프랜차이즈에서만 먹다가 소개받은 곳인데 이번에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장안동 사거리 맛의 거리에 유명한 간장게장집 일미간장게장은 몇 번 들어보셨을텐데요. 일미간장게장 바로 근처에
위치하고있습니다. 가게 앞에는 주차 단속 카메라가 돌고 있어 주차 불가입니다. 주변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시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실내에 대략 9개정도의 테이블이 마련되어있습니다. 신발을 벗고 좌식으로 먹는
식당입니다. 메뉴는 사진에서 보시는것처럼 다양한데 대부분 닭도리탕이나 곱창전골을 많이 드시는거 같더라구요.
메뉴는 사진에서 보시는것처럼 다양한데 대부분 닭도리탕이나 곱창전골을 많이 드시는거 같더라구요. 저희는 닭도리탕을 시켰습니다. 사이즈가 하나 밖에 없으니 참고하시길바랍니다.
닭도리탕을 주문하고 얼마 안있어 사장님께서 반찬을 세팅해주십니다. 밑반찬 구성은 올때마다 변함없이 동일합니다.
반찬으로 나오는 샐러드와 어묵볶음 , 그리고 계란말이가 맛있습니다. 계란말이는 한번 서비스로 나오고 그 뒤로 주문하시면 추가요금이 나오니 참고해주세요. 저 샐러드는 일반 케첩 + 마요네즈 소스같은데 조금 묽은데 단맛이 돌아서 식사 전 입맛을 돋궈주는 역할을 합니다.
아무래도 닭도리탕이다보니 음식이 나오는데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기다린 시간만큼 닭고기가 다 익혀서 나오니 가져다 주시면 바로 식사하시면 되세요.
닭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가있고 닭은 그리 크지 않는 닭을 쓰는거 같았습니다. 닭도리탕에 쓰는 닭은 크기가 크면 그만큼 익히는 시간도 오래걸리고 양념이 살에 다 밸때까지 시간이 오래걸려 호불호가 갈린다고 어디서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안에 양파,파,고추,당근,감자가 들어가 있고 국물맛은 단연 일품입니다. 적당한 매콤함과 적당한 달콤함.
개인적의 의견으로는 닭도리탕에는 적당한 단맛이 있어야 더 맛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곳 닭도리탕 국물은 먹기 시작하면 몇번씩 먹는거 같아요. 야채들도 충분히 익어 부드럽고 닭도리탕에 빠질 수 없는 감자도 아주 잘 익어
포슬포슬하니 국물과 함께 밥에 쓱쓱 비벼 한 입 가득 먹으니 오늘 메뉴 잘골랐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친님께서는 일명 뻑살을 좋아하시는데 맛있냐고 물어보니 이렇게 사진을 찍으라고 잡아주십니다.
뻑살 같은 경우에는 음식이 나오고 바로 드셔도 충분히 맛있으나 은은한 불에 졸이면서 드시면 속살까지 양념이 베어 더 부드럽고 촉촉한 가슴살의 맛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따로 볶음밥 메뉴는 없으나 밥을 시켜서 셀프로 볶아먹게 해주시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도 엄청 오랜만에 닭도리탕을 먹었는데 생각날때마다 이곳을 방문해주곤 합니다. 올때마다 실패없고 맛있는 한끼를
보장받을 수 있어 더욱 믿음이 갑니다. 지인들에게도 여기 많이 알려줬는데 다들 만족도가 높더라구요.
맞은편에 장수닭도리탕도 동네분들은 자주 가시던데 저는 아직 가보질 못해서 비교하기가 힘드네요.
다음에는 또 숨겨진 맛집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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